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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제천 화재 현장서 민간 사다리차 3명 극적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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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화재가 난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현장에서 외벽 청소 업체가 사다리차를 동원해 건물 내에 갇혀 있던 3명을 구조했습니다.

건물 외벽 청소와 유리 설치를 하는 54살 이양섭 씨는 불이 나자 회사 사다리차를 화재 현장에 긴급 투입해 8층 베란다 난간에 대피해 있던 3명을 구조했습니다.

이 씨는 멀리서 연기를 보고 화재 현장 인근에 사는 친구에게 전화했더니 건물 옥상에 사람들이 매달려 구조를 요청하고 있다고 해 서둘러 사다리차를 몰고 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연기가 너무 많이 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없었지만,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고 느낌으로 주변에 사다리를 댈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씨가 구조한 3명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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