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외벽 청소와 유리 설치를 하는 54살 이양섭 씨는 불이 나자 회사 사다리차를 화재 현장에 긴급 투입해 8층 베란다 난간에 대피해 있던 3명을 구조했습니다.
이 씨는 멀리서 연기를 보고 화재 현장 인근에 사는 친구에게 전화했더니 건물 옥상에 사람들이 매달려 구조를 요청하고 있다고 해 서둘러 사다리차를 몰고 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연기가 너무 많이 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없었지만,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고 느낌으로 주변에 사다리를 댈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씨가 구조한 3명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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