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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KBS 정상화 원해"..정우성, KBS인터뷰서 패기넘치는 소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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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정우성이 최근 관심 있는 사안에 대해 “KBS 정상화”라고 말했다.

정우성은 지난 20일 방송된 KBS1 ‘뉴스집중’에 출연해 자신이 난민촌 봉사 활동을 하는 이유와 소방관 G0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계기 등을 밝혔다.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정우성은 “난민촌을 몇 회 방문하면서 어떤 혼돈을 느낀 적이 있다”며 “정치란 무엇이고 종교란 무엇이고 인류란 뭐지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가지게 됐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의 후원의 온정을 느꼈을 때 이를 치유하는 것도 인류구나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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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소바관 GO’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김의성 배우가 저를 지명해 참여하게 됐다”며 “저 말고도 굉장히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다. 제가 유명인이다보니 명예 소방 훈장이라는 것을 받게 된 것 같다”고 겸손함을 표했다.

방송 말미 정우성은 “근래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안이 뭐냐”라는 질문에 “KBS 정상화”라고 답했다. 현재 언론노조 KBS본부(새노조)는 20일 현재 108일째 총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그는 “1등 국민 공영방송으로서 위상을 빨리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한상권 앵커는 “네”라고 짧게 말하며 고개를 숙인 채 끄덕였으며 국혜정 KBS 앵커는 “노력하겠다”고 웃으며 답했다.

한편 정우성은 소방관들의 국가직 전환 및 처우 개선, 소방청 독립을 돕는 법률안인 일명 ‘소방관 눈물 닦아주기 법’의 국회 통과를 기원하는 릴레인 캠페인 ‘소방관GO 챌린지’에 참여한 바 있다. 이후 배우 한지민과 함께 명예 소방관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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