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전날 하원을 통과한 감세법안은 이날 상원에서도 찬성 51표, 반대 48표로 통과됐다. 공화당은 모두 찬성표를, 민주당은 모두 반대표를 던졌다.
공화당이 최종적으로 확정한 세제개편안은 현행 최고 35%인 법인세율을 21%로 낮추고, 개인소득세 최고 세율을 39.6%에서 37%로 내리는 내용을 담았다.
세제개편을 취임 후 최대 성과로 내세워 추진해 온 트럼프 대통령은 올 크리스마스 전까지 세제개편안의 의회 통과를 독려해왔기 때문에 크리스마스인 25일 전까지 대통령 서명 절차까지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언론은 '31년만의 최대 감세'로 평가되는 이번 세제개편안의 상원 통과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의 첫 승리"라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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