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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발달장애 고준희양 실종 33일째…경찰 보상금 500만원 걸고 "시민 제보와 도움 절실"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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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고준희(5)양이 실종된지 33일째를 맞았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지난달 18일 실종돼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준희양을 찾는 전단을 지난 15일 배포했다. 발달장애를 앓는 고양은 또래에 비해 왜소한 체격이며, 파마머리를 했다.


경찰이 지난달 전북 전주에서 실종된 고준희(5)양을 찾기 위해 신고 보상금 500만원을 걸었다.

20일 전주 덕진경찰서 관계자는 “준희양의 행방을 찾을 수 있는 단서나 흔적을 발견하지 못해 시민들의 제보와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준희 양은 키 110㎝에 몸무게 20㎏으로 파마머리를 했으며, 치아 윗니 2개가 없고 쌍꺼풀이 없다.

실종 당시 검정 패딩과 짙은 회색 기모 바지를 착용했다.

준희 양은 발달장애를 앓고 있으나 의사소통을 할 수 없는 수준은 아니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준희 양의 소재를 알고 있거나 목격한 사람은 국번 없이 112 또는 182나 전주 덕진경찰서 강력5팀(063-713-0375), 진주덕진서 여청수사팀(063-713-0394)으로 신고하면 된다.

준희양은 지난달 18일 부모가 자리를 비운 사이 전북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의 한 주택에서 실종됐다.

뉴스팀 hm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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