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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아이돌 그룹 샤이니 종현(본명 김종현·27)이 사망한 가운데 18일 오후 서울 건대 응급실 앞에는 팬들과 취재진들이 속속들이 모이고 있다.
18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종현은 이날 오후 6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누나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건국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종현은 지난 2008년 5월 샤이니로 데뷔해 10년 동안 활발한 활동으로 사랑을 받았다. 지난 12월9일과 10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솔로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났으며, 컴백을 앞두고 있어 갑작스러운 비보에 팬들의 충격은 더하고 있다.
rnjs33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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