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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영상] 2020년부터 초등생 전체에게 가르친다는 '생존수영'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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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2020년부터 초등생 전체에게 가르친다는 '생존수영'이란?



↑생존 수영법/ 출처-해양수산부 유튜브

'생존수영'은 단어 그대로 물에 빠졌을 때 스스로 목숨을 지킬 수 있는 수영을 말합니다. 생존 수영법은 크게 물과 친해지기, 뜨기, 호흡하기, 체온 유지하기, 구명조끼 착용법 등으로 나눠집니다.

생존수영은 세월호 참사 이후 초등학교 3~5학년 사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됐지만, 이제는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됩니다.

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제1차 국민 안전교육 기본계획'을 25개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국민의 재난·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능력 향상'을 목표로 초등학생 생존 수영 교육이 2020년까지 전 학년으로 확대됩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수상안전 능력을 일찌감치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또 체험교육이 재난대응에 효과적이라는 점을 감안해 2022년까지 전국에 안전체험관 22개를 새로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안전체험관이 늘어나면 이곳에서 교육을 받는 사람도 현재 총인구 대비 5.6%인 289만명에서 2022년 703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습니다.

안전체험관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위해 '가이드라인'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안전체험시설이 없는 지역에서는 '이동형 안전체험교육'이 실시됩니다.

행정안전부는 향후 5년간 100개 시·군·구에서 35만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하고, 해양경찰청은 연안사고·바다생존 체험, 산업부는 전기·가스 안전체험 등 부처별 실정에 맞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안전교육을 담당하는 전문인력을 2022년까지 1만명으로 확대하고, 안전 교육기관도 전국에 100개 이상을 지정해 운영할 방침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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