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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安, 오늘 강원 방문…종점 치닫는 통합 의견청취, 그 이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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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이번주 통합 로드맵 발표 전망…통합 반대 측, 반발도 거세져

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10일 광주 조선대학교 서석홀에서 열린 연대-통합 혁신을 위한 토론회를 마치고 당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2017.12.10/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8일 오후 강원권을 찾아 바른정당과의 통합 문제에 대한 당내 의견을 청취한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강원도당 당원간담회에 참석한다.

바른정당과의 통합 여부를 두고 당원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하고 있는 안 대표는 이날 강원권 방문과 19일 충청권 방문을 끝으로 통합에 대한 당내 의견 수렴 절차를 마무리한다.

특히 안 대표는 이날 방문하는 강원권과 충청권을 연달아 찾아 막판 통합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 것으로 보인다.

강원지역 당원들이 그간 통합에 대해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안 대표가 이번 주 강원, 충청 방문을 잇달아 마친 후 통합 로드맵을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이 중론이다.

한편 안 대표의 통합 추진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통합 반대 측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통합에 반대하는 호남권 중진 의원들을 중심으로 이날 오전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긴급조찬 모임이 열린다.

또한 같은 날 국민의당 원외 지역위원장 협의회(원외협) 운영위원들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 논의 중단을 촉구할 계획이다. 박지원 전 대표, 천정배 전 공동대표, 정동영 의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평화개혁연대'도 19~20일 양일에 걸쳐 통합을 반대하는 행사를 열기로 했다.
se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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