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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국가관광전략회의' 오늘 출범…다변화 등 5년 로드맵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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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산업 활성화, 文정부 100대 국정과제 포함

뉴스1

이낙연 국무총리. 사진은 전날(17일) 서울 종로구 1330 관광콜센터를 방문해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 © News1 오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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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정부는 18일 출범식을 겸한 1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열고 관광산업 발전 로드맵을 구축한다.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회의에는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법무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다.

정부 위원들 외에도 실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여행업 종사자 등 민간전문가들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의는 문재인정부 들어 처음으로 개최된다. 앞서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는 '관광복지 확대와 관광산업 활성화'도 포함됐다.

앞서 지난달 9일 총리 소속으로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설치한다는 내용의 '관광기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공식회의체를 발족할 법령 근거가 마련됐다.

첫 회의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 등 당면 현안을 비롯해 현 정부가 5년 동안 추진하게 될 관광정책·전략의 기본방향이 설정될 예정이다.

특히 이 총리는 전남지사 시절부터 관광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온 만큼 관련 대책 마련에는 더욱 속도가 날 것으로 전망된다.

회의에선 Δ관광 다변화 Δ관광 고급화 Δ지방자치단체 중심의 정책 추진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날 큰 방향이 수립되면 이를 기반으로 주제별, 연차별 계획이 차례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 총리는 국가전략관광회의를 하루 앞둔 전날(17일) 1330 관광콜센터와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를 잇달아 찾아 국내 관광정보 안내 체계를 점검하면서 이날 회의를 대비했다.
park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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