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시 프란치스코회는 15일(현지시간) "사람들의 평화로운 공존을 위해 메르켈 총리가 독일과 유럽에서 행한 화해의 노력을 인정해 상을 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평생 빈자들과 함께하며 청빈과 겸손의 삶을 산 성 프란치스코(1182~1226)의 정신을 추모하는 상이다.
수도회는 메르켈 총리에게 프란치스코 성인의 묘실에 놓인 유리등의 모형본을 수여할 예정이다. 메르켈 총리가 내년 봄 직접 아시시를 방문해 상을 받을 것이라고 수도회 측은 밝혔다.
[김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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