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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메르켈 총리, 프란치스코 수도회 평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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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아시시 프란치스코회 수도들이 수여하는 평화상의 올해 수상자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선정됐다.

아시시 프란치스코회는 15일(현지시간) "사람들의 평화로운 공존을 위해 메르켈 총리가 독일과 유럽에서 행한 화해의 노력을 인정해 상을 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평생 빈자들과 함께하며 청빈과 겸손의 삶을 산 성 프란치스코(1182~1226)의 정신을 추모하는 상이다.

수도회는 메르켈 총리에게 프란치스코 성인의 묘실에 놓인 유리등의 모형본을 수여할 예정이다. 메르켈 총리가 내년 봄 직접 아시시를 방문해 상을 받을 것이라고 수도회 측은 밝혔다.

[김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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