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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독도 북동쪽 해상서 어선 추진기 파손…해경, 울릉도로 예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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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동해해양경찰서


【정선=뉴시스】김태식 기자 = 강원 동해해양경찰서는 17일 항해 중 추진기 파손으로 표류하던 어선을 울릉도로 예인 중이라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10분께 독도 북동쪽 344㎞ 해상에서 어선 S호가 항해 중 추진기 파손으로 표류 중이라며 포항어업정보통신국을 경유하여 동해해경 상황실에 구조를 요청했다.

구조요청을 받은 동해해경은 경비 중인 5000t급 경비함에 상황을 전파하고 통신기와 위성전화를 이용해 지속적으로 S호와 승선원의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

또 예인을 위한 선단선 수배와 인근에서 조업 중인 어선을 대상으로 2차 사고를 대비해 협조 요청을 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은 오후 3시부터 예인을 시작했으며 18일 오후 10시에 울릉도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6일부터 동해중부 먼바다에는 기상특보가 발효돼 3m의 파도와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예인되는 어선은 강구선적 75t급 근해통발어선으로 승선원은 13명이다.

newsenv@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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