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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인제 빙어축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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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강원 인제군 빙어축제장을 찾은 어린이가 빙어를 뜰채로 잡고 있다.(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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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뉴스1) 최석환 기자 = 겨울축제의 원조라 불리는 인제 빙어축제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더욱 풍성해진다.

인제군 문화재단은 제18회 인제빙어축제 종합실행계획을 확정하고 내년 빙어축제만의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 참여를 높일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축제는 내년 1월27일부터 2월4일까지 군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개막행사, 빙어마당, 겨울마당, 문화·이벤트 행사 등 4개 분야에서 27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빙어낚시 체험, 눈썰매장, 얼음썰매, 얼음봅슬레이, 얼음미로 체험 등의 프로그램과 눈 조각공원 조성, 아이스 난타, 눈 조각 퍼포먼스, 아이스 칵테일 쇼 등이 진행된다.

또 전국 얼음축구대회, 스노우 레이스, 얼음썰매대회, 눈싸움대회 등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이색 대회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어린이 직업체험 프로그램, 만화영화관 운영, 자작나무 족욕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군 문화재단 관계자는 “최근 영하권 날씨가 이어지면서 빙어호 상류 얼음이 20㎝이상 얼어 지난해에 비해 축제준비가 순조롭다”고 밝혔다.
gwb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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