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까지만 해도 인공기와 함께 걸려있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상징하는 최고사령관기는 이날 보이지 않고 있다.
최고사령관기는 지난달 ‘화성-15형’ 미사일 도발 이후 군 초소에 게양됐다.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은 이날 최룡해 조선노동당 부위원장을 비롯해 박광호, 리수용 등 당 간부들이 평양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참배했다고 보도했다.
5주기인 지난해까지 매년 김정일 사망 당일 이 곳을 참배했던 김정은이 올해도 참석했는지는 전하지 않았다.
조선중앙TV는 이날 김정일 관련 기록영화와 각종 인터뷰 등을 방송하면서 추모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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