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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횡성소식] 군, 인삼특화사업 지구로 선정돼 국비21억원 확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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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횡성


【횡성=뉴시스】권순명 기자 = ◇횡성군 인삼특화사업 지구로 지정돼 국비 21억원 지원 받아

강원도 횡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2018년도 인삼생산유통시설 현대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2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에 걸쳐 횡성군 우천면 우항리에 횡성홍삼영농조합법인에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인삼 유통 및 가공시설을 설치하고 인삼 및 홍삼 가공제품을 생산, 개발한다.

이와 함께 사업비 1억원을 홍보 및 마케팅 사업에 투자해 포장재 제작, 상품기획 및 판매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횡성군은 인삼 경작지가 증가하는 추세로 600여 농가의 총 441ha 면적에서 인삼 경작이 이뤄지고 있으며 강원도 전체 재배면적의 약 13.5%를 점유하고 있다.

하지만 강원도 북부지역(강원인삼농협)에만 대규모 홍삼 가공·유통시설이 있기 때문에 홍삼생산 시설의 처리량에 한계가 있다.

횡성, 원주, 평창, 정선, 영월 지역의 농가들은 인근 제천, 충주 또는 일반 도매상들에게 인삼을 헐값에 매매하고 있는 실정이다.

횡성군은 인삼 유통 및 가공시설이 설치되면 횡성뿐만 아니라 강원도 남부지역 인삼농가들의 6년근 인삼에 대한 수매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사업대상자인 횡성홍삼영농조합법인은 이미 올해 중국과 수출계약을 체결해 2018년 2월 인삼제품을 약 3t, 100만 달러 가량을 수출할 예정으로 향후 다양한 인삼 및 홍삼 가공상품 개발을 통해 인삼판매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횡성군체육회, 2017 종목별 우수선수 장학금 전달식 개최

강원도 횡성군체육회는 18일 횡성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17 종목별 우수선수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올 한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관내 초·중·고 우수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한규호 횡성군수가 초등학생 36명, 중학생 31명, 고등학생 12명 등 총 14개교 79명의 선수에게 장학금 지원증서를 전달한다.

초등학생은 20만원씩 720만원, 중학생은 30만원씩 930만원, 고등학생은 40만원씩 480만원 등 총 213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또 대한체육회 장학금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3명의 우수선수에게는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의 별도로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군체육회는 선수들이 내년에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개인의 영광은 물론 횡성군의 이름을 드높이는 체육의 기둥이 되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g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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