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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출판계·독자들이 선정한 ‘올해의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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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연말이 되면서 각 출판사와 서점, 독자들이 선정한 ‘올해의 책’이 공개되고 있다.

예스24가 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올해의 책’ 투표에서 조남주의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1위를 차지했다. 예스24에 따르면 이번 투표는 문학, 아동·청소년, 인문·교양, 비즈니스·자기관리, 가정·실용 등 5개 분야 144권을 대상으로 독자 28만803명이 참여한 결과다. ‘82년생 김지영’은 5만3579표(19.1%)를 득표했고, 2위는 4만1892표(14.9%)를 받은 유시민의 ‘국가란 무엇인가’가 차지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대한민국이 묻는다’, 김수현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신회의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가 각각 3, 4, 5위에 올랐다.

예스24가 소설가와 시인, 에세이 작가 등 66인, 출판인 66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올해의 책’은 김애란 소설집 ‘바깥은 여름’과 조남주 소설 ‘82년생 김지영’, 박준 시인의 산문집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이 선정됐다.

서점인들이 추천하는 ‘올해의 책’으로는 조남주의 소설 ‘82년생 김지영’과 손원평의 소설 ‘아몬드’ 등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문재인 대통령의 여름 휴가 도서로 주목받은 ‘명견만리’와 ‘살아남지 못한 자들의 책 읽기’, ‘소리와 몸짓’이 포함됐다. 또 조남주 작가는 ‘올해의 작가’로 선정됐다.

권구성 기자 k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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