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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UFO 정체 밝혀라"…美 국방부, '비밀 프로젝트' 첫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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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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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가 5년 전까지 미확인비행물체, UFO에 대한 비밀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국방부는 현재는 UFO 연구를 중단했다고 밝혔지만 뉴욕타임즈는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예산지원만 중단됐을 뿐 연구는 최근까지도 계속됐다고 전했습니다.

'고등 항공우주 위협 식별프로그램' (Advanced Aerospace Threat Identification Program)으로 이름 붙여진 UFO 연구 프로젝트는 2007년부터 미 국방정보국 업무의 하나로 시작됐습니다.

뉴욕타임즈는 매년 6천억 달러, 우리 돈 654조 원 규모의 미 국방예산 가운데 2천200만 달러가 이 프로그램에 지원됐다고 전했습니다.

UFO 연구 프로그램에 대한 예산지원은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해리 레이드 전 의원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예산의 대부분은 레이드 전 의원의 친구이자 억만장자 기업가인 로버트 비글로가 운영하는 라스베이거스의 우주항공 연구회사에 배정됐습니다.

이와 함께 뉴욕타임즈는 미군이 과거에도 UFO에 대한 연구를 해왔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픽사베이)

[전병남 기자 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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