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칭 임정 청사는 일제 강점기에 마지막으로 사용한 청사로, 현재 남아 있는 각지의 임시정부 청사 중 가장 규모가 크다.
문 대통령은 청사를 돌아보기에 앞서 청사 내 김구 선생의 흉상 앞에서 묵념하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의 희생에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으로 보답할 것을 다짐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청사 회의실에서 독립유공자 후손들과의 다과회를 하고 독립유공자 이달 선생의 장녀인 이소심 여사 등 후손들이 충칭 임정 청사 보존을 위해 노력해 준 데 대한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간담회에는 이 여사 등 충칭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6명과 이종찬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 건립추진위원장 등 서울 거주 후손 4명이 참석했다.
김은경 기자 silver@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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