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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카드뉴스] 푸른 눈의 북한 시민, 그들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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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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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 눈의 북한 시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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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 땅에서 자라난 한 시민으로서 조선 이름을 갖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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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씨) 홍이 붉을 홍(紅)자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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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푸른 눈의 외국인 형제는

북한말을 완벽하게 구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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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들(미국)이 우리를 핵으로 위협해서 우리가 핵을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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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을 지키기 위한 핵이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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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의 원인은) 외세에서 빚어진 비극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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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뿐만 아니라 사상도

북한 사람과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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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북한관련매체인 민족통신이

지난해 여름과 올해 여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 인터뷰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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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미국은) 그만큼 못된 짓을 했으면 망상에서 깨어날 때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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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우리에 대한 인권 소동이요 이렇게 말하는데

※인권 소동: 다른 나라에서 북한의 인권을 문제시하는 것을 낮잡아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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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주 평등하고 자유롭고 이렇게 생활하고 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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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미국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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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인권 타령을 하는 미국 자체가 백주에 길가는 흑인을 총을 쏴 죽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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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파리 잡듯 한답니다. 사회 자체가 암흑 시대로 가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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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승리는 확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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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적들이 우리에 대한 손불질을 기어코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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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않고 미국이라는 땅덩어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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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구상에서 영영 쓸어버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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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월북한 주한미군 아버지와

루마니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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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은 미국인이지만

북한에서 태어나 자란 엄연한 북한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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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아버지인 제임스 드레스녹은

주한미군으로 근무하다 사회주의를 동경해

1962년에 북한으로 넘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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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북한에서 자란 두 형제는

아버지의 나라 미국을 적대시하고

시종일관 독재국가인 북한을 찬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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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소중히 간직한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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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혁명의 군복을 입고 당에 입당해서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께 충성으로 보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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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된 통일 광장에 원수님을 모시는게 가장 큰 소원이며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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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생의 목표자 꿈이라고 말한다면

최고사령관동지를 목숨 바쳐서 사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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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통일을 무조건 이뤄서 하나의 강토를 이루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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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해서 김일성, 김정은 조선의 위험을 온세상에 떨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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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김정일·김정은을 언급할 때 잠시 드러나는 머뭇거림과 떨리는 목소리에서

언행을 굉장히 조심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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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1950년 전쟁 때부터 지금까지

외국인을 체제의 선전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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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형제도 현재 ‘체제선전 배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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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실제로 이렇게 생각을 하는 건지,

목숨이 위험하니 억지로 이렇게 말하는 건지

우리는 이미 알고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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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이정봉 기자 mole@joongang.co.kr

제작: 오다슬 인턴 oh.da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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