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3 (목)

래퍼 쿠시, 마약 불구속 입건...'던지기수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찰 "공범 여부 조사중"

더블랙레이블 "사실 확인 후 입장발표"


MBN

래퍼 겸 프로듀서 쿠시/ 사진=스타투데이


래퍼 겸 프로듀서인 쿠시( 본명 김병훈)가 마약을 구매하고 흡입하려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이날 쿠시를 마약류인 코카인을 구매한 혐의로 쿠시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방배경찰서에 따르면 쿠시는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한 빌라의 무인 택배함에서 첩보를 입수하고 잠복해 있던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쿠시는 마약 구매에 '던지기'수법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쿠시가 마약거래방법으로 이용한 이른바 '던지기' 수법은 SNS로 대포통장 혹은 전자지갑의 주소를 알려주고 돈이나 가상화폐가 입금되면 우편함이나 공중화장실, 연립주택의 계단 아래 등 마약을 숨겨놓은 장소를 알려주는 방법으로 거래가 이뤄집니다.

쿠시는 조사에서 SNS를 통해 만난 판매자와 사전 연락 후 거래를 진행했고, 이번이 두번째 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마약 구매 경로와 공범 여부를 추가로 조사한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쿠시는 지난해 케이블 채널 Mnet의 '쇼미더 머니'에 프로듀서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바 있습니다.

쿠시의 소속사인 '더블랙레이블'의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에 "사실관계를 확인중이다. 확인 후 공식 입장을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