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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금투협회장 출마 권용원 대표 “규제 개선 위해 역량 모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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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 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새 협회장은 규제 환경 개선을 위해 실질적 과제들을 해결하고 비전을 제시하며 미래를 위한 혁신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 그동안의 경험과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제 4대 금융투자협회 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권용원 키움증권 대표가 15일 “공직, 벤처기업, 벤처투자 및 금융투자업에서 30여년간 활동했다”면서 이같이 출마의 변을 밝혔다.

권 대표는 “최근의 국내외 경제환경과 금융분야는 혼란스러울 정도의 큰 변화에 직면해 있는데 이러한 변화와 도전은 금융투자업계에게 더욱 큰 책임과 역할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고령화와 저성장은 안정적 고수익 투자상품의 제공을, 세계적 혁신산업의 부상과 산업구조의 변동은 모험자본의 조달을, 4차산업혁명 기술변화의 물결은 금융투자산업의 변화와 새로운 도전을, 국가경쟁력 약화와 청년실업은 금융의 고부가치 산업화와 국민경제 내 역할증대를 각각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해결해나가기 위해서는 원대한 비전에서 세밀한 디테일에 이르기까지 금융투자업계, 투자자, 정부 및 학계가 같이 협력 소통해야 한다”며 “그 소통의 중심에서 금융투자협회의 능동적이며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그동안의 경험과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부적 과제들은 보다 많은 금융투자업계의 의견을 경청한 이후 발표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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