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의 이번 협약은 지난 9월27일 한전과 국방부가 군 부대 내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체결한 군 전력분야 현대화 협약의 후속조치로, 군 전력설비 개선과 전력 수요관리, 전기사용 효율화 시스템 설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것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군 전력설비 시공 관련 설계도서 기술검토 등의 업무협력은 물론, 전력설비 안정적 운영을 위한 고장예방 진단사례 및 기법 공유, 정전 등 응급상황 발생 시 복구활동 및 기술지원 체계 등을 함께 구축하기로 했다.
박희만 전기안전공사 성장동력처장은 "이번 협약이 서로가 가진 역량을 극대화할 좋은 시험무대가 될 것"이라며 "알찬 성과를 내어 우리 군의 전투력 증진과 국가 안보에 작은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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