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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대한민국 대표 자산 컨설턴트 17人] 유환 IBK기업은행 강남WM센터 부센터장 | 투자·보험·세무 ‘척척’ 28년 베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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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코노미

1967년생/ 연세대 법학 석사/ 1986년 기업은행 입사/ IBK기업은행 강남WM센터 부센터장(현)/ 예금왕 표창 등 다수 수상/ 증권상담사 등 자격증 다수 보유


‘부자들은 어떻게 재테크를 할까?’

유환 IBK기업은행 강남WM센터 부센터장이 처음 PB에 입문했던 동기다. 순전히 궁금해서 자원했던 게 지금은 천직이 됐다. 그는 “PB가 되고 보니 부자들의 생각도 알 수 있고 성공한 사람 또는 성공할 사람들을 늘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며 자부심이 대단하다.

유 부센터장은 금융권 이력이 상당하다. 올해 말까지 놓고 보면 28년째 금융권에 몸담고 있는 베테랑이다. 전문 분야는 펀드 투자, 보험, 세무다.

“수익형 부동산을 매도한 고객이 찾아오셨어요. 연로한 분이었는데 당장 든 생각은 ‘내 어머니라면 어떤 상품이 필요할까?’였습니다. 그러면서 상품을 찾았습니다. 그분의 가장 큰 고민은 부동산 매도로 임대소득이 끊긴 겁니다.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상품을 찾아야 했지요. 그런데 투자 상품은 원금 손실 위험이 있고 예금은 만기 관리가 번거롭습니다. 금융소득종합과세로 세금도 문제였지요. 그래서 과세이연(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자산을 팔 때까지 세금 납부를 연기해주는 제도)을 활용한 즉시연금을 제안했습니다. 첫 연금을 수령하는 날 무척 기뻐하시던 고객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정말 보람을 느꼈던 순간이었습니다.”

그래서일까. 유 부센터장과 한번 인연이 된 고객은 평생 고객이 되곤 한다.

워낙 똑 부러지게 제안하고 조근조근 잘 설명하다 보니 어느새 그에게는 ‘유 박사’란 별명이 붙었다. 실제 현재 박사 과정 논문 학기를 보내고 있기도 한 그는 “고객의 자산 운용 포트폴리오를 체계적으로 잘 설계한다며 직원들이 붙여준 별명인데 만족한다”며 활짝 웃었다. 유 박사(?)는 “해외 주식 중 4차 산업혁명과 관련 깊은 시장이나 주식, 국내를 포함한 중국, 베트남 등 글로벌 교역량 확대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한 투자를 할 때”라고 조언했다.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1937호 (2017.12.13~12.19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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