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안종범 징역 6년 구형/박진아 아나운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검찰이 어제 안종범 전 수석에게 징역 6년을 구형했습니다. 안 전 수석은 박근혜 전 대통령 그리고 최순실 씨와 공모해 50여 개 대기업에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자금을 출연하도록 압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검찰은 "안 전 수석이 부당하게 권한을 사용해 박 전 대통령과 최 씨의 사익 추구를 협력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안전 수석은 최후진술에서 "최 씨의 존재를 전혀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는데요.
또 검찰이 안 전 수석에게 김영재 부부 측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도 추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4월 안 전 수석 측 변호인이 "가방과 성형시술 등 일부 받은 것은 인정하나 대가성은 부인한다"고 주장한 바 있기 때문인데요.
이처럼 안 전 수석과 검찰 측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다음 달 26일 열리는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가 어떤 판단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