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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한국예탁결제원 일자리창출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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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이 '좋은 일자리'에 꽂혔다. 일자리창출위원회를 신설하고 외부 기관들과 힘을 합쳐 펀드를 조성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14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일자리창출위원회를 만들고 산하에 일자리확대반 등 4개 실무반을 설치했다. 일자리창출위원회는 이병래 사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는 등 임원 전원으로 구성됐으며 일자리 창출 정책을 수립·이행하는 등 관련 업무를 총괄한다. 특히 예탁결제원은 지난달 부산시를 비롯해 부산으로 이전한 6개 공공기관과 함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구체적인 후속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와 이전기관이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손잡은 것은 전국 최초다.

협약에는 기술보증기금,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이 참여했다. 협약기관들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5년간 50억원을 목표로 '부산 사회적 기업 지원펀드'를 조성해 사회적 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 지원 방안은 지난달 열린 '전국 일자리위원회 워크숍'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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