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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문 대통령, 시 주석과 의장대 사열…왕이와 친근감 표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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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이 열린 베이징 인민대회당에 도착해 성대한 환영을 받았다.

문 대통령이 도착하기 40여 분 전부터 공식환영식 장소인 인민대회당 북대청에는 중국 측 의장대와 80여 명의 어린이 환영단이 입장해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를 맞을 준비를 했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노영민 주중대사 내외 등 우리 측 수행원들이 먼저 들어왔고, 시 주석 내외와 중국 측 수행원들도 문 대통령을 기다렸다.

문 대통령은 짙은 정장에 붉은색 타이를 착용했고 김 여사는 붉은색 원피스를 입었다.

짙은 정장에 은은한 푸른색이 도는 타이를 맨 시 주석이 문 대통령을 맞이했다. 시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는 베이지색 원피스를 입었다.

현관에 나란히 서서 동시에 입장한 양국 정상 내외는 중국 측 수행원과 먼저 악수했다.

문 대통령이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악수할 때 한 손으로 팔을 두드리며 친근함을 나타내자 왕 외교부장도 문 대통령의 어깨를 두드리며 화답했다.

양국 정상이 나란히 단상에 오르자 군악대는 애국가와 중국 국가를 순서대로 연주했다.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은 환영단을 지나 확대정상회담장인 인민대회당 동대청으로 이동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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