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사회봉사활동 사진·수기 공모전

전주대학교는 최근 온누리홀에서 올 한 해 동안 진행된 사회봉사 활동에 대한 평가회 및 제1회 사회봉사활동 사진·수기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전주대 측은 "이 날 행사는 전주대 사회봉사활동에 함께 한 지역사회 봉사기관 관계자와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을 격려하는 수상과 축하, 감사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행사는 사회봉사 사진 공모전에 참여한 어울림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전북 소재 지역 봉사 기관 및 지역 대학생 시상으로 시작했다. 이어 수기 공모전에 참여한 대한적십자 전북본부를 비롯한 참여 학생을 시상했다.

또한 캄보디아와 미얀마 등에서 진행될 해외봉사 발대식도 함께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봉사활동에 참여한 교내외 봉사활동 관계자와 학생 150여 명이 참여했다.

전주대 사회봉사활동 사진·수기공모전 △대상은 이성진(금융보험학과), 김진아(영화방송제작학과) 학생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전주대 한식조리학과 동아리 레인보우브릿징, 어울림지역아동센터, 대한적십자사 전라북도지사, 도담지역아동센터 등이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이성진 학생은 미얀마에서 200여 명 현지 아동과 단원이 함께 신나는 율동과 합창을 하는 현장을 사진 속에 생생하게 담았다. 김진아 학생은 '봉사, 꿈 안에서 노닐다'라는 주제로 점자 도서관에서 점자 입력 및 낭독봉사를 진행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시·청각 장애인의 눈과 귀가 돼 꿈을 찾아가는 활동 수기를 발표했다.

김광혁 사회봉사센터장은 "사회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지역 봉사 기관과 성실하게 수행해 준 학생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전문봉사활동을 통해 봉사활동의 품격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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