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대회는 주요정책 수립 및 추진 시 성인지적 관점으로 사업을 분석평가하고 보완함으로써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이룰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실시됐다.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경진대회는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팀이 현장에서 사례를 발표하고 현장투표와 최종심사를 거쳐 순위가 결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아산시는 노동정책 기본계획(2016~2020) 수립을 통해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종합적이고 지속 가능한 노동정책을 수립하고 성인지적 관점에서 정책을 실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여성이주 노동자를 위한 쉼터 지원,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 확대 운영, 노동인권기본조례 제정 등의 추진 내용을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관계자는 "성인지 관점에서 정책을 재평가해 남녀 모두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시정에 적극 반영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2017년 성별영향분석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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