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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신탄진지구, 도시재생뉴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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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기 대전시의원 노력 결실

5년간 334억 들여 사업 추진

[대전=충청일보 장중식기자] 대전 신탄진 지구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정부가 재원을 투입해 전국의 낙후지역을 정비하는 국책사업이다.

사업 첫해인 2017년도 중앙공모에 대전 신탄진지구를 포함해 전국의 38곳이 공모신청서를 제출해 선정 계획(15곳) 대비 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국토부는 신탄진지구 공모서 접수 후 현장실사에서 사업성에 대해 평가위원들의 의견이 엇갈리는 등 신탄진지구의 선정여부가 불투명했다.

이처럼 치열한 경쟁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 오늘의 공모선정에 이르기까지는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용기 의원의 노력이 주효했다.

정 의원은 지난달 13일 국토위에서 김현미 장관에게 신탄진 지역의 인구감소(최근 5년간 6%이상 감소), 건축물노후도(노후건축물 80%이상) 등 도시정비의 필요성 및 시급성을 강하게 피력해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내는 등 노력 끝에 오늘의 결실을 얻게 됐다는 것이다.

주요사업내용은 5년간 334억을 투입해 △신탄진역세권 개발 △새 주민센터 복합개발 △로하스해피로드와 연결 △소상공인 주민역량강화 등이 추진된다.

정 의원은 "신탄진지구가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돼 기쁘다"면서 "신탄진 인입선로 이설사업과 상호 상승작용을 해 신탄진지역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것이며, 주민여러분들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되기를 기원한다"이라며 "이제 신탄진은 더 이상 대전 동북방의 변방지역이 아니라 대전과 청주, 세종 메갈로폴리스의 중심지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장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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