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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친척 차량 부숴 8,600만 원 훔친 40대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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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 차량에서 거액의 현금을 훔친 40대가 붙잡혔습니다.

전북 전주 덕진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41살 A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오후 전북 전주시 우아동에 있는 주차장에서 자신의 친척인 42살 B 씨의 차 유리창을 부수고 현금 8,600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B 씨가 평소에 현금을 많이 들고 다닌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미리 전화를 걸어 위치까지 파악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CCTV 등으로 범행 모습을 확인하고 A 씨에게 자수를 권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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