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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롯데하이마트, 부산지역 미혼모시설 4천만원 상당 냉장고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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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왼쪽부터)전우탁 롯데하이마트 영업부문장, 임은희 다비다모자원 원장, 박은덕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는 부산지역 미혼모 및 한부모 가족과 복지시설에 4000만원 상당의 냉장고 26대를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기부 냉장고는 11월 '김치냉장고대전'에서 판매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김치냉장고 판매액의 일부를 적립해 마련됐다.

냉장고는 최근 입소자가 늘어 추가 냉장고가 필요한 미혼모 및 한부모 복지시설 5곳과 아이가 태어나 모유, 이유식 등을 추가로 보관해야 하는 미혼모 또는 한부모 가정 17곳에 전달된다.

전우탁 롯데하이마트 영업부문장은 "이번 나눔 행사는 고객분들과 함께 실천할 수 있어 더욱 의미를 더한다"며 "앞으로도 롯데하이마트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나눔의 정신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2015년부터 판매액의 일부를 적립해 소외계층을 돕는 고객참여형 기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 초부터 지난달까지 TV박람회, 에어컨대전, 냉장고대전 등 다양한 행사의 판매액 가운데 일부를 적립해 환아 가정, 아동복지시설, 독거노인, 미혼모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총 1억9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전달해왔다.

김유진 기자 ujin6326@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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