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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Weekly Biz Survey] 송년회 비용 19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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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찬 기자] 송년회 비용 19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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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기념해 보내는 송년회 계획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성인남녀 1285명에게 '연말 송년회 계획이 있는지'를 물은 결과, 전체의 68.4%가 '있다'고 답했다. 이는 전년(53.6%) 대비 14.8%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없다'는 답변은 7.9%로 지난해(20.8%)보다 12.9%포인트 줄었다.

송년회 유형은 '술모임(74.3%ㆍ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간단한 식사(48.8%)' '파티(22.9%)' '국내 여행(12.1%)' 등이 뒤를 이었다. 송년회 비용도 늘었다. 응답자들의 예상비용은 평균 19만6000원으로 지난해(16만5000원)보다 3만1000원 증가했다.

시간 날 때마다 업무 중 딴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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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8명은 업무 중 딴짓을 하는 '공허노동'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712명에게 공허노동을 하느냐고 물어본 결과, 전체의 80.6%가 '그렇다'고 답했다. 시간대별로는 '시간 날 때마다'가 48.6%(복수응답)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퇴근 직전(25.6%)' '점심시간 직후(23.3%)' 등의 순으로 많았다.

공허노동 유형으로는 '인터넷 검색(81.4%ㆍ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으며, '메신저(36.9%)' '티타임(32.4%)' 등이 뒤를 이었다. 공허노동을 하는 이유로는 '머리를 식히기 위해서(65.7%ㆍ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알바 중 성희롱 65% "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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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노동자 10명 중 4명은 근무 중 성희롱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포털 알바천국이 아르바이트 노동자 2100명을 대상으로 '근무 중 성희롱 당한 경험'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41.8%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87.1%였으며 남성은 12.9%였다. 연령별로는 '20대(72.4%)'가 가장 많았다.

응답자들은 피해 사례로 '외모 평가(30.8%)'를 가장 많이 꼽았다 '성적 발언(28.6%)' '신체 접촉(26.7%)' 등의 사례도 많았다. 대처법은 미흡했다. '참고 넘어갔다' '아르바이트를 그만뒀다'는 대답은 각각 65%, 12.6%에 달했다. '민원접수를 했다'는 응답은 1.4%에 그쳤다.

내 딸의 '처음' 직접 교육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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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10명 중 9명은 자녀의 초경교육을 직접 하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킴벌리가 학부모와 초등학교 보건교사 1000명을 대상으로 '생리관련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부모 전체의 91%가 초경교육을 직접 하는 것을 '긍정적'이라고 생각했다. '아버지가 교육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는 응답도 70%에 달했다.

희망하는 초경교육으로는 '생리의 긍정적인 인식'이 35%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위생교육(28.4%)' '기본지식(15.6%)' 등이 이었다. '초경교육을 할 정보가 충분한지'를 묻는 질문에 '그렇다'는 답변은 47%에 그쳤다.

임종찬 더스쿠프 기자 bellkick@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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