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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내부자들의 거래 폭로"…'1급기밀', 포스터+예고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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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영화 '1급기밀' 포스터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故 홍기선 감독의 유작 '1급기밀'의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1급기밀'은 지난 2002년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외압설 폭로사건과 2009년 방산비리를 MBC 'PD수첩'을 통해 밝힌 해군 소령의 실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으로, 국가라는 이름으로 봉인된 내부자들의 은밀한 거래를 폭로한다.

공개된 2종 메인 포스터는 영화 속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보는 이들의 눈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특히 배우 김상경, 김옥빈이 국익이라는 미명으로 군복 뒤에 숨어 사건을 은폐하려는 배우 최무성, 최귀화, 김병철과 대립하는 모습이 담겨 이미지만으로도 높은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또한 누군가가 배우 김상경에게 총구를 겨냥한 일촉즉발의 상황임에도 절대 굴복하지 않으려는 굳은 의지가 담겨 강렬한 인상을 전한다. 여기에 “너희가 시작한 전쟁, 절대 항복하지 않는다”라는 문구가 더해져 어떤 결말을 선보일지 궁금증은 물론 기대감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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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그야말로 대한민국에서 신뢰도 1급의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을 확인시켜준다. “현역 육군 중령이 내부고발을 하겠대”라는 대사를 시작으로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한편, 극에 몰입시킨다.

이후 전투기 추락 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은폐하고 조작하려는 배우 최무성, 최귀화, 김병철과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려는 배우 김상경, 김옥빈의 대립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높인다.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되는 항공부품구매과 중령 ‘박대익’ 역을 맡은 배우 김상경과 기자정신이 투철한 탐사보도 전문기자 ‘김정숙’ 역을 맡은 김옥빈은 이번 작품으로 처음 연기호흡을 맞춰 폭발적 연기 시너지를 예고한다. 언론과 기업을 마음대로 주무르는 권력의 핵심적인 인물 ‘천장군’ 역의 최무성과 천장군의 오른팔이자 냉혈한 성격을 지닌 ‘남선호’ 역을 맡은 최귀화, 항공부품구매과 실세 ‘황주임’ 역을 맡은 김병철이 생동감 넘치고 사실적인 연기를 선보여 높은 완성도를 기대하게 만든다.

'1급기밀'은 오는 2018년 1월 개봉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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