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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카자흐서 고려인 정주 80주년 행사…공로자에 황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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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카자흐스탄 알마티고려문화중앙(회장 신 브로니슬라브)은 고려인 정주 80주년을 맞아 현지시간으로 10일 알마티 한국교육원에서 올해 한 해 동안 동포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한 공로자들에게 황금메달을 전달했다고 13일 전했다.

메달은 김 아파나시 전 문화부 차관, 김 데니스 알마티고려문화중앙 부회장, 김상욱 한인일보 주필, 쉐가이 장교클럽회장 이 수상했다. 이들은 올해 고려인 정주 80주년 맞아 펼친 각종 기념행사를 주최 또는 지원해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로상 수여는 카자흐스탄 고려인 정주 80주년을 마무리하는 행사다.

수상식에는 전승민 주알마티 총영사, 오 세르게이 카자흐스탄고려인협회장, 박 이반 전 카자흐스탄수학연구소장을 비롯한 고려인 단체장과 원로 등 300여 명의 동포가 참석했다.

수상식에 이어 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이 마련한 '고려인 사진전'도 열렸다. 김진석(44) 작가가 지난해 여름 고려인이 많이 거주하는 키질로르다, 우슈토베, 알마티, 아스타나를 돌며 촬영한 작품을 선보였다.

연합뉴스

공로상 수상으로 카자흐스탄 정주 80주년 행사 마무리.[한인일보 제공]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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