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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기아차 6년만에 확 바꾼 '더 뉴 레이' 출시,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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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더 뉴 레이/사진제공=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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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디자인을 바꾸고 안전·편의성을 강화해 2011년 출시 이후 6년만에 신차급으로 변신한 '더 뉴 레이'를 내놨다.

기아차는 13일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복합 브랜드 체험 공간 ‘비트(BEAT)360’에서 ‘더 뉴 레이’의 사진영상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레이는 2011년 출시 이후 독특한 디자인과 경차 이상의 공간 활용성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이다.

'더 뉴 레이'는 △모던해진 내·외장 디자인 △안전·편의사양 강화 △고객 선호사양이 반영된 신규트림 추가 등을 통해 고객의 선택권을 넓혔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디자인이다. 외관의 경우 젊고 유니크한 레이의 이미지에 모던함을 더하고 통일된 디자인 요소들로 완성도를 높인 게 특징이다. 차체와 동일한 색깔의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에 경쾌한 느낌의 와이드 허니콤(벌집모양) 패턴을 넣은 게 포인트다.

실내는 △입체감을 살리기 위해 3개 스포크(바퀴살)로 구성된 스티어링 휠(운전대) △메탈 베젤로 고급감을 더한 센터페시아 △귀여운 이미지의 기어노브(기어봉) 을 통해 레이만의 개성을 강조했다.

카파 1.0 MPI 엔진을 장착해 기존 모델 대비 약 2.4% 향상된 연비도 강점이다. 14인치 타이어 기준으로 리터(ℓ)당 13km를 구현했다.

또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을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하고 기존 6에어백시스템에 롤오버 센서(전복감지)를 추가해 안전성을 높였다. 여기에 △미러링크 △애플 카플레이 △조향연동 주차가이드를 새롭게 지원하는 7인치 표준형 내비게이션을 럭셔리 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공간 활용성도 그대로 살렸다. 탑승자의 승·하차와 유모차·스키 등 큰 짐을 싣고 내리는 것을 편리하게 해주는 2열 동승석 방향의 와이드 오픈 슬라이딩 도어가 대표적이다.

기아차는 아울러 자사 튜닝 브랜드 '튜온'(Tuon)을 운영해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반려동물 보유 인구가 증가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반려동물 용품 ‘튜온 펫’ 3종을 선보이고 '더 뉴 레이'에 최초로 적용했다.

더 뉴 레이는 기존 3개 트림으로 운영하던 가솔린 모델에 고객선호도가 높은 인조가죽시트, 1열 히티드 시트, 운전석 시트 높이 조절장치 등을 기본으로 장착한 신규 트림 ‘트렌디’를 추가했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의 경우 △디럭스 1315만원 △트렌디 1380만원 △럭셔리 1455만원 △프레스티지 1570만원이며, 밴(VAN) 모델은 △기본형 1210만원 △고급형 1265만원으로 책정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더 뉴 레이'의 새로운 디자인과 높아진 상품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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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레이'의 뒷모습/사진제공=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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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환 기자 neokis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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