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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한국당 새 원내대표 김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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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로 김성태(3선·서울 강서을·사진) 의원이 12일 선출됐다. 정책위의장은 김 신임 원내대표의 러닝메이트로 나선 함진규(재선·경기 시흥갑) 의원으로 결정됐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친박(親朴·친박근혜)계 홍문종(4선·경기 의정부을) 의원, '비박(非朴)·비홍(非洪·비홍준표)'을 표방한 한선교(4선·경기 용인병)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홍준표 대표, 김무성 의원과 가까운 비박계의 김 원내대표는 소속 의원 116명 중 108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55표를 얻어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에 성공했다. 홍 의원과 한 의원은 각각 35표와 17표를 받았다. 무효표는 1 표였다.

김 원내대표는 당선 소감에서 "우리는 야당이다. 잘 싸우는 길에 너와 나가 있을 수 없다"며 "대여 투쟁력을 강화해 문재인 정권의 독단과 전횡, 포퓰리즘을 막아내는 전사로 서겠다"고 했다. 그는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야당으로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기필코 승리하겠다"고 했다.







[엄보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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