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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2017 수도권 으뜸 병원]인하대병원 유방갑상선외과센터 - 유방암 환자에게 감동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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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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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유방갑상선외과센터(센터장 김세중)는 2005년 개소해 지역사회 유방암 환자들에게 ‘맞춤치료’ 등 보다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당일 진료, 당일 검사를 가능케 하는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통해 유방암 생존율을 높인다.

지난 6월2일 개소한 암통합지원센터와 치료과정을 연계해 환자와 가족의 입장에서 암에 대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시스템을 가동한다.

암 진단과 치료계획 수립 과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전반적 치료일정 관리 및 다른 진료과와 유기적으로 결합된 다학제 치료 계획 조정으로 진단, 치료·재활, 사회생활로의 복귀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있다.

유방암 전문 코디네이터, 종양 전문 간호사, 영양사, 환자 도우미 등으로 이루어진 진료지원 그룹이 항암치료 과정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신 정보 제공, 수술·항암치료 후 식단 관리, 증상 관리, 재활 등을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며, 정서적 치료까지 책임지고 있다.

수술 후 입원 환자는 인하대병원이 지난 7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입원의학과에 소속된 ‘입원 전담 전문의’로부터 꼼꼼한 진료를 받는다.

‘입원 환자 진료를 혁신한다’는 목표로 인하대병원이 도입한 입원 전담 전문의는 환자의 입원부터 퇴원까지 직접 환자 진료를 책임진다. 기본적인 처치, 소독부터 환자의 궁금증과 두려움을 해소하는 역할까지 담당한다.

유방암을 비롯한 여성암은 초기에 발견해 수술을 받으면 5년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높지만, 늦게 발견되면 5년 생존율이 30%대로 크게 낮아지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허민희 유방갑상선외과센터 교수는 “대국민 건강 공개강좌로 지속적인 암 예방과 검진 교육을 실시하고, 암환자들의 외모 관리를 위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Make up your life)’ 캠페인을 비롯해 불우환자를 위한 바자회, 병원 내 전시회 행사 등 주기적으로 환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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