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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한국당 새 원내대표에 김성태…정책위의장은 함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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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에 '강력한 대여 투쟁'을 내세운 김성태 의원(59·서울 강서을)이 선출됐다. 홍준표 대표와 가까워 '친홍'으로 분류되는 김 신임 원내대표는 12일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의원총회에서 '친박계' 홍문종 의원과 중립지대로 분류된 한선교 의원을 따돌렸다.

한국당 소속 의원 중 107명이 참여한 경선에서 김 신임 원내대표는 1차 투표에서 반수가 넘는 55표를 획득해 각각 35표, 17표를 얻은 홍 의원과 한 의원을 따돌렸다. 정책위의장에는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함진규 의원(58·경기 시흥갑)이 뽑혔다. 한국노총 사무총장 출신인 김 신임 원내대표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 위원장 등을 지낸 3선 의원이다. 이날 경선은 결선까지 갈 수 있다는 예상과 달리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은 김 의원의 승리로 끝났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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