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
대구 남구에 있는 심인 중·고등학교가 이르면 5년 뒤 다사읍 죽곡지구로 이전한다.
12일 대구시 교육청은 "대구 도시공사가 죽곡지구 학교 용지를 심인고 학교법인인 회당학원에 조성원가 이하로 공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죽곡지구 용지 조성 원가는 중학교 153억 원, 고등학교 189억 원이다.
도시공사와 회당학원은 내년 1월쯤 학교 용지 매매계약을 체결한다.
시 교육청은 매매 계약 이후 학교 이전 완료까지 5년가량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회당학원은 학생 수 감소에 따른 학교 소규모화를 극복하기 위해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심인중학교 학생 수는 381명으로 10년 전보다 496명 급감했다.
같은 기간 심인고등학교는 914명에서 598명으로 316명 줄었다.
회당학원 관계자는 "학교 이전을 원만하게 추진해 지역 명문학교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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