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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제48대 제주도기자협회장에 강재병 제주新보 정치부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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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언론 창달, 회원 권익옹호 등 제주도기협 목적 실현에 최선

제주CBS 박정섭 기자

노컷뉴스

제48대 제주도기자협회장으로 강재병 제주新보 정치부장(46)이 선출됐다.

제주도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양상현·KCTV 기자)는 12일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실시한 제주도기자협회장 선출 선거 개표결과 강재병 기자가 96%의 압도적인 찬성표를 얻어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투표시스템을 이용한 선거에서 총 174명의 유권자 중 161명이 투표에 참여해 91.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강 신임 협회장은 선거에 출마하면서 “기자협회의 기본 목적에 충실하고 기본을 실현시키기 위해 협회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만들겠다”면서 “특히 중앙에 집중된 언론지원체계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지방언론에 재정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가칭)제주지역언론발전지원조례 제정 △중앙에 집중된 언론지원체계 개선 △취재·편집 세미나, 기자 재교육 등 회원 역량강화 프로그램 확대 △회원 동아리 모임 지원 △지역사회 나눔 확대 등을 제시했다.

강재병 신임 협회장은 1971년생으로 제주사대부고와 제주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제주대 언론대학원을 수료했다. 1999년부터 제주일보와 제주신보에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임기는 2018년 1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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