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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전북 정읍 철도농공단지, 완주 농공단지 설립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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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이균형 기자

전라북도는 지방산업단지 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정읍 철도농공단지는 '원안가결', 완주농공단지에 대해서는 '조건부가결'로 심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정읍 철도농공단지에 대해서는 주변경관과 어우러질 수 있는 경관조성과 근로자들의 편의를 위한 녹지조성 등을 권고하며 '원안가결'을, 완주 농공단지는 주변경관과 어우러질 수 있는 경관 및 녹지계획 등을 주문하며 '조건부 가결'을 심의했다.

정읍 철도산업농공단지는 정읍시 입암면 노령역과 연계하여 2019년까지 시비 210억 원을 투자하여 22만9천㎡의 철도차량 전문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6년부터 시작된 용지보상은 완료단계에 있으며, 심의결과에 따라 12월 중에는 산업단지 지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18년 상반기부터는 농공단지 조성공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할 전망이다.

완주 농공단지는 완주군 삼례읍 수계리 일원에 2020년까지 민자 424억 원을 투자하여 완주 테크노밸리 등 기존 산업단지와 연계한 중소규모의 기업유치를 위한 산업용지 31만6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6년부터 개발계획 용역을 착수, 2017년 3월 SPC설립을 완료하였으며, 올 해 12월 말까지 심의결과에 따른 조건 사항을 보완하여 농공단지 지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18년부터는 용지보상과 농공단지 조성공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전라북도는 정읍 철도농공단지와 완주 농공단지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697개(완주 397, 정읍 300)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1,412억 원(완주 883억원, 정읍 529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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