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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공군 1전비, 새내기 조종사 54명에 빨간마후라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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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공군 1전투비행단 고등비행수료식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12일 '2017-3차 고등비행교육 수료식'을 열고 54명의 새내기 보라매들에게 대한민국 공군 조종사의 상징인 '빨간 마후라'를 수여했다.

'빨간 마후라'는 2년여 간의 엄격한 입문·기본·고등 비행교육을 이수한 조종사에게 주어진다.

이날 수료한 조종사들은 앞으로 전투기 입문 과정 또는 전환 및 작전가능 훈련을 거쳐 일선 작전 현장에서 대한민국 영공 방위의 임무를 수행한다.

수료식에서는 대한민국과 일본 국적을 동시에 갖고 있었으나 조국 수호를 위해 일본 국적을 포기한 김준수(25) 중위, 수송기 조종사인 형의 뒤를 이어 전투조종사가 된 오용연(26) 중위, F-5 조종사였던 아버지의 뜻을 이어 회전익기 조종사가 된 기상우(25) 중위 등이 눈길을 끌었다.

수료식에 참석한 이왕근 공군 참모총장은 "실전에 부합하는 전술전기를 열심히 배워 강한 공군을 이끄는 최강의 조종사로 거듭나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dhdre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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