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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3 여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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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이 사실을 알았고
제 친부모를 찾고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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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만이라두요...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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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숫자의 네티즌들이
비난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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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부모님께 잘하세요 두 번 버려지지 않게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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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이고 평범한 부모였다면 자기자식 절대 안 버려요.
특히 남자가 여자 임신시키고 떠나서 혼자 키울 능력이 안돼
버린 케이스가 정말 많습니다. 여자는 다시 재혼하구요.
마음에 상처받을 생각하고 찾으세요. 부모님이 말리는거면
이유가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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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키웠는데 나중에 친부모 찾아가면 키워준 부모님 뭐가 됩니까?
짐승도 아닌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본인이 입양아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친부모 찾기보단 키워준 부모님께 먼저 감사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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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린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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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키워주신거 감사히 생각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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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사정으로 난 고아가 됐을까
궁금할 수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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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버림받는 둥 파양 당한다는 둥
말이 너무 심하신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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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받을 수도 없어서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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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과 연관이 되나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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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니까 이런 걸수도 있지 않나요?
어린 저에게 너무 상처되는 댓글들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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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글쓴이를 비난하는 사람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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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김수현 인턴 kim.suhyeo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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