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중앙포토]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2012년 조씨는 19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단일화 결정에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씨는 표가 분산될 것을 우려해 조씨에게 불출마를 권유했고 실제로 조씨는 총선을 포기했다. 서씨는 총선 후 네 차례에 걸쳐 약 20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현직 노원구의회 의원 김모씨 등 3명은 일종의 '중간 다리' 역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조씨 선거캠프 일원으로서 접촉을 주선하고 자금을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우 원내대표와 보좌관인 서씨 아들은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 서씨가 아들인 우 원내대표 보좌관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이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결론냈다는 뜻이다. 검찰 관계자는 “서씨 등의 통화기록이나 계좌 등 자금흐름을 조사한 결과 우 원내대표가 이 과정에서 개입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최규진 기자 choi.kyujin@joongang.co.kr
▶모바일에서 만나는 중앙일보 [페이스북] [카카오 플러스친구] [모바일웹]
ⓒ중앙일보(http://joongang.co.kr) and JTBC Content Hub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