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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신과함께' 김향기 "판관 역할도 해보고 싶었다…귀여운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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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민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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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김향기가 영화 속 캐릭터에 대해 얘기했다.

12일 오후 서울특별시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 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주), (주)텍스터스튜디오)의 언론배급시사회에 월직차사 덕춘 역을 맡은 김향기는 새로운 캐릭터를 한다면 어떤 캐릭터를 맡고 싶냐는 질문에 "저는 판관 역할을 해보고 싶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김향기는 "이유가 망자를 대하는 데에 있어서 판관만 다르게 생각한다. 판관 혼자 망자에게 도움이 되려는 요소는 하지 않는 매력이 있다"며 "약간은 밉상 같지만 영화를 보다보면 끌리는 귀여운 캐릭터라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또한 김향기는 "덕춘이라는 캐릭터가 자홍과 제일 많이 교류를 하는 캐릭터"라며 "덕춘이 캐릭터 자체가 마냥 귀인 같았던 망자의 죄를 알게 되어가면서 자기도 모르게 빠져들어가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뭔가 특별히 일부러 더 감정을 실으려고 하지는 않았다"고 말해 캐릭터를 구축하는 데에 있었던 고민을 엿볼 수 있게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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