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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46대 한국기자협회장에 정규성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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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한국기자협회는 11일 열린 46대 회장선거에서 정규성 현 회장(대구일보·사진)이 당선돼 연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 회장 임기는 2018년 1월 1일~2019년 12월 31일이다.

이번 회장 선거에는 정 회장 외에 손균근(국제신문)·문관현(연합뉴스) 후보 등이 나섰다. 이날 투표에는 유권자 9488명 중 4897명이 참여했다. 정 회장은 2107표를 얻어 2위 문관현 후보(1929표)를 제치고 당선됐다.

정 회장은 1992년 언론사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2004년 대구일보 지회장 △2008~2009년 대구경북기자협회장 △2012~2013년 한국기자협회 부회장 △2014~2015년 한국기자협회 수석부회장을 거쳤다. 2016년부터는 제45대 한국기자협회 회장직을 수행해왔다.

한편 이날 투표는 유권자의 휴대전화로 문자메시지가 발송되면 안내에 따라 유권자가 인증번호를 입력하고 지지 후보의 기호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 회장은 "회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신문구독료 소득공제, 여기자 유연근무제 확대, 공영방송 정상화, 지역언론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 등 선거 중 내걸었던 공약을 임기 내 완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그는 "특히 선전해주신 두 분의 후보에 대해서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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