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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임종석 실장, 레바논 대통령 접견…평창올림픽 관심 당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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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UAE 아크부대에 文대통령 벽시계 선물하며 격려

9일부터 2박4일 일정으로 UAE·레바논에…12일 귀국

뉴스1

문재인 대통령 특사로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0일 오후(현지시간) 아크부대를 방문해 문 대통령의 서명이 들어간 벽시계를 선물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2017.12.1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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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서미선 기자 =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1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레바논 대통령궁에서 미셸 아운 레바논 대통령을 예방하고 30여분간 접견했다.

청와대는 11일 출입기자단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임 실장은 미셸 아운 대통령에게 "양국간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긴 공석 후 1월 부임하는 주한 레바논 대사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미셸 아운 대통령의 관심을 당부했다.

임 실장은 또 미셸 아운 대통령의 문재인 대통령 취임 축전에 대한 문 대통령의 감사 표시와 친서를 전달하고, 레바논에서 평화유지군으로 활동 중인 우리 동명부대에 대한 미셸 아운 대통령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예방에는 서주석 국방부 차관과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 주레바논 대사가 배석했다.

앞서 임 실장은 10일 오후 12시(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쉐이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왕세제를 왕세제 거처인 씨 펠리스에서 40여분 접견했다.

청와대는 "임 실장과 모하메드 왕세제는 면담 내내 상호간 신뢰와 존중에 바탕해 솔직한 대화를 나눴고, 양국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뒤이어 임 실장은 중동지역 파견부대의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아크부대로 향해 아크부대 부대장과 장병들에게 문 대통령의 서명이 들어간 기념 벽시계를 선물하며 격려했다.

한편, 임 실장은 지난 9일부터 2박4일 일정으로 UAE와 레바논에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파견됐다. 아크부대 격려 등 UAE 방문을 마친 임 실장은 11일 새벽(현지시간) 레바논에 도착해 레바논 일정을 소화했으며, 12일 귀국한다.
cho1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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