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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靑 "가상화폐 엄중히 인식"…문 대통령· 이 총리 주례회동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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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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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1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비트코인 등 가상통화 동향과 대응방향에 대해 검토했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가상화폐 관련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향후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관리하며 필요한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오늘 대통령과 총리의 주례 오찬회동에서도 가상화폐 관련 논의가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가상화폐가 새로운 현상이라고 해서 정부가 손 놓고 있지 않고 들여다보고 있다는 사인을 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또 오늘 회의에서 공공기관의 채용비리가 근절될 때가지 국민권익위원회 '채용비리 신고센터'를 내년 이후에도 계속 운영하는 등 채용비리 감시를 지속해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권익위를 비롯한 각 부처에 제보·신고 사안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과 조사를 거쳐 적극적으로 수사를 의뢰하는 등 엄정 처리토록 하고 검·경도 수사 의뢰된 사안을 철저히 수사해 엄중히 처벌하게 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는 채용비리 사례 중 본인이나 부모 등 밀접한 관계에 있는 자가 청탁이나 금전을 수수한 사실이 밝혀질 경우 부정채용자를 원칙적으로 채용 취소한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이달 말까지 감사체계 정비, 적발·처벌 강화, 규정 미비 보완 등 채용비리 근절을 위한 종합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정유미 기자 yum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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