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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올해 수능 수험생 10%가 영어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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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노컷뉴스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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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영어 1등급을 받은 수험생이 전체의 10%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국어 1등급 컷 표준점수는 128점, 수학 가형은 123점, 수학 나형은 129점으로 집계됐다.

수능 출제와 채점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2018학년도 수능 채점을 실시한 결과 올해 처음으로 절대평가로 전환된 영어 과목에서 1등급 비율이 10.03%로, 상대평가로 치러진 지난해 4.42%보다 두배이상 급등했다.

이에 따라 영어 성적의 영향이 올 대학입시에서는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된 국어는 1등급컷 표준점수가 128점으로, 전체 수험생의 4.9%가 1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능 국어의 1등급컷 표준점수는 130점(4.01%)이었다.

수학의 경우 가형은 1등급컷 표준점수가 123점(5.1%), 나형은 129점(7.68%)으로 지난해 각각 124점(6.95%), 131점(4.74%)보다 하락했다.

영어와 함께 절대평가 방식으로 치러진 한국사는 1등급을 받은 수험생이 전체의 12.84%로 지난해 21.77%보다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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