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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조윤선, 17시간 조사 끝에 귀가…네티즌 “국민 돈 개인적 이용은 교도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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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출석하는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사진=연합뉴스)


박근혜 정부 ‘화이트리스트’ 사건 수사로 검찰 조사를 받던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51)이 17시간 조사 끝에 11일 귀가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3부 (부장 양석조)는 전날 오전 9시30분 조 전 수석을 화이트리스트 사건, 국정원 특활비 수수사건 등의 피의자로 소환했다.

앞서 검찰은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실이 전경련에 압력을 넣어 보수단체 수십 곳에 모두 69억 원을 지원하도록 강요한 정황을 파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청와대에서 조 전 수석이 화이트리스트 기획 및 실행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또 매달 500만원씩 총 수천만원을 건네 받은 혐의의 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 경위 등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블랙리스트 작성 및 묵인은 이해가지만, 국민돈을 개인적 용도로 사용했다면 몇 년 교도소에 있어야 합니다(boxs****)” “법은 상하가 없다. 보복수사라는 말도 말이 안 된다. 어떤 정권에서건 범법행위는 엄정처벌해야 법치국가다(gode****)” “퍼즐은 그림과 조각을 맞추는거지, 그림 그려놓고 조각내는게 아니여(tmzh****)”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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