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전군 주요지휘관 격려 오찬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가운데), 김용우 육군 참모총장 등 군 지휘관들과 함께 건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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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정경두 합참의장을 비롯해 육·해·공군 참모총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토마스 버거슨미7공군사령관 겸 주한미군부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찬 메뉴로 과메기와 갓김치, 대봉감을 테이블에 올렸다.
이 중 과메기는 최근 강진으로 피해를 본 포항 지역의 경제를 살리자는 뜻에서 포항에서 공수한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1월 24일 오후 지진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북 포항의 이재민 김희숙 씨가 입주한 LH입주주택을 방문했다. 김희숙 씨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포항 과메기를 선물하고 있다.청와대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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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여수 전통시장 방문 당시 문 대통령이 구매했던 갓김치가 조찬 메뉴에 포함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월 26일 전남 여수 수산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대화하고 있다. 여수 수산시장은 지난 1월15일 누전으로 추정된 화재로 120여 개 점포가 불에 탔으나 7월 재개장 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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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감은 최근 생산 과잉으로 값이 폭락했다고 해서 전남 영암군 대봉시를 사들여 후식으로 제공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8일 오전 전남 영암군 금정면 백마리의 한 대봉감 농가에서 시장격리된 대봉감이 산지폐기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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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문 대통령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의 조건을 조속히 갖춰나가야 한다”며 “우리 국방을 우리 스스로 책임지는 책임 국방을 구현하도록 우리 군의 핵심 능력과 합동성을 실질적으로 강화해달라”고 밝혔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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