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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정재옥 크레디아 대표 '제10회 공연예술경영상'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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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공연예술가상'에 피아니스트 백건우

뉴스1

정재옥 크레디아 대표(제공 예술의전당)© News1


(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클래식 공연기획사 크레디아 정재옥 대표가 '제10회 공연예술경영상' 대상에 해당하는 김용현상을 받는다.

한국공연예술경영인협회는 김용현상에 정재옥 크레디아 대표가, 올해의 공연예술가상에는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각각 선정됐으며 국민일보 장지영 기자와 중앙일보 김호정 기자는 감사패를 받는다고 8일 밝혔다.

공연예술경영상은 국내 공연예술의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을 다하고 있는 공연예술경영인 및 예술가들을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대상은 한국 공연예술진흥의 초석을 다진 인물로 평가받는 고(故) 김용현 전 국제문화회 대표를 기리고자 '김용현 상'으로 명명했다.

김용현상을 받은 정재옥 크레디아 대표는 1994년 공연기획사 크레디아를 설립한 이후 요요 마, 이차크 펄만, 에브게니 키신, 미샤 마이스키, 안네 소피 무터 등 세계정상급 연주가들의 한국공연을 기획했다. 또 조수미, 장한나, 정명훈, 정경화 등 한국 연주자들의 무대는 물론 디토 페스티벌, 파크콘서트 등 클래식을 대중화하는 기획 공연도 제작했다.

한국공연예술경영인협회는 선정 이유에 관해 "정재옥 대표는 국제경쟁력을 가진 임동혁, 용재 오닐, 신지아, 지용, 앙상블 디토, 조성진, 손열음, 클라라 주미 강 등 한국출신 연주가들의 매니지먼트를 통해서 국내 클래식계는 물론 해외무대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공연예술가상에는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뽑혔다. 섬마을 콘서트 투어, 세월호 사고 100일 추모공연, 베토벤 소나타 전곡 연주회 시리즈로 청중에게 위로를 안긴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와 함께 젊은 공연기획자상은 강두용 대구콘서트하우스 공연기획팀장, 신혜정 코리안심포니 공연기획팀장이 받는다.

제10회 공연예술경영상 시상식은 오는 13일 오후 6시30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코스모스홀에서 열린다.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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